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또 한명의 ‘똑순이’가 탄생했다. 중졸의 학력을 이겨낸 60세 여성이 보험영업현장을 25년간 누빈 끝에 대기업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손해보험 김남옥씨다. 그는 최근 한화그룹 임원 인사에서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3월 여성최초 임원이 된 후 1년9개월여만이다.
김남옥 상무는 성별, 학력 등에 차별 없이 오로지 영업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실적으로 발탁 승진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산, 부산, 경인지역본부장을 거쳐 최근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남옥 상무는 도전적 목표와 조직 혁신을 통해 부임하는 곳마다 뛰어난 영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970년 경남 하동에서 중학교를 졸업했다. 37세때인 1992년 처음 보험설계사로 발을 들여놓았다. 10여년간 보험설계사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좌우명은 ‘1%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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