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최홍만은 다시 재기할 수 있을까
격투기 최홍만은 다시 재기할 수 있을까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9.0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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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태국서 경기 추진... 맷집 보완 시급

우리에게 씨름으로 친숙해졌고 격투기에서 종종 얼굴을 내밀던 최홍만이 5월과 7월 사이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 박호준 대표는 최근 “최홍만은 올해 5~7월 경 열리는 태국 대회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홍만 일단 저는 좀 쉬고 싶다’고 말하더라”며 최홍만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로블로 논란으로) 다친 마음을 치료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했다, 급소를 다친 건 맞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심신도 많이 지쳤다더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번 기자간담회에도 부르려 했으나 쉬고 싶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5~7월 열리는 AFC 12 혹은 AFC 13에서 출전하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홍만을 경기를 본 격투기 관계자들은 최홍만이 맷집을 키워야만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덩치에 비해 맷집이 약하고 동작이 빠르지 못해 상대에게 적지 않은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최홍만은 일본에서 체류 중이다. 일본에서 운동하고 생활하고 있으며, 주요 일정 때만 한국에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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