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 국민가수 남진 기념관
전남 고흥에 국민가수 남진 기념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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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남진(73) 기념관이 전남 고흥에 들어선다. 가수 남진은 대표곡인 '님과 함께' 를 비롯해 빈잔 둥지 미워도 다시한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중장년들에 매우 친숙한 대한민국 대표가수다. 올해 데뷔 51주년을 맞아 전국을 무대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전남 고흥군 영남면 영남초등학교 영동분교 폐교부지에서  ‘국민가수 남진 기념관 및 창작스튜디오’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가수 남진과 박병종 고흥군수, 여운환 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진씨는 고흥에 자신이 기념관이 들어서 기쁘다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남진 기념관’은 부지 3천여 평에 건평 300여 평 규모로 총공사비 25억 원의 사비를 들여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1970년대에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최고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에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946년도 목포에서 태어난 남진은 1964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 이듬해 ‘울려고 내가 왔나’로 대중스타가 됐다. 1968년 8월 돌연 해병대에 자원입대했고 그는 해병대 204기로 베트남전에 파병돼 참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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