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 ‘작은 청와대’…실제 크기 70%
합천에 ‘작은 청와대’…실제 크기 70%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5.1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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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에 실제 청와대의 70% 크기에 해당하는 ‘작은 청와대’가 만들어졌다. 합천군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 및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작은 청와대는 중앙에 본관과 세종실, 충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다. 계단 벽면에는 한국 고지도가 있으며 1층 복도 벽면도에는 고구려 사신도와 정조대왕의 행차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합천군은 실제와 비슷하게 청와대를 만들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노태우 전대통령 당시에 발간한 본관 신축 설명서를 참고 했다고 말했다.

본래 청와대 본관은 일제 강점기인 1927년 지어졌다. 일제 시대 조선총독부 관저로 사용됐으며 해방후 미군정 장관 관저로 사용됐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엔 경무대로 불렸다.

1960년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청와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의 청와대 본관은 1990년 새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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