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생 이문세(李文世), 한국 가요사를 빛낸 영원한 별밤지기(돼지시리즈14)
1959년생 이문세(李文世), 한국 가요사를 빛낸 영원한 별밤지기(돼지시리즈14)
  • 최용희 기자
  • 승인 2019.07.11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옛사랑 조조할인 붉은 노을 등 수많은 명곡
중장년뿐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여전히 인기
1959년생 이문세. 한국 대표 가수 중 한명이다.  얼마전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했다.
1959년생 이문세. 한국 대표 가수 중 한명이다. 얼마전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했다.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사랑이 지나가면’‘소녀’‘조조할인’‘휘파람’‘광화문 연가’‘그녀의 웃음소리뿐’‘빗속에서’‘깊은 밤을 날아서’‘붉은 노을’‘가을이 오면.
 이들 노래를 즐겨부르지 않는 중장년들이 있을까. 노래방에서 한두번쯤, 아니 상당수는 노래방에 갈때마다 부르기도 했을 것이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한국 대표 가수 중 한명인 이문세다. 히트곡이 매우 많은 가수인 만큼 대표하는 곡들도 많다.
1959년생 이문세의 인기는 여전하다. 그가 부른 수많은 발라드곡은 중장년 노래방의 대표곡들이다.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적지않고 여러 젊은 가수들이 그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다.그는 한국 가요사에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뛰어난 화술로 라디오DJ, 방송MC로도 크게 이름을 날렸다.
 이문세는 1959년 서울 성북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청덕초와 경신중, 광성고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80년대, 90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이문세-변진섭-신승훈-조성모로 내려오는 가요계의 발라드 황제 계보의 최선두에 위치한 가요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수이다.
 명지대 공대 시절 대학밴드 동아리 화이트홀스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음악을 시작한 것이 생업이 되었다고 한다. 말솜씨도 좋고 유머 감각도 좋아 전성기 때엔 토크쇼 진행이나 예능 출연도 많았다. 노래 못지않게 그가 한국인들의 뇌리에 크게 각인된 것은 라디오 진행자였다 1985년부터 1996년까지 11년 동안 라디어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진행자였다. 청소년이 주애청자였던 이 프로그램은 대단한 인기를 얻었고 그는 영원한 별밤지기라는 명칭을 얻었다. 당시 별명이 밤의 문교부 장관이었다. 당시 라디로를 즐겨들었던 애청자들이 40대 중반 후반을 넘어 어느새 중년이 되었다그 이후 이문세의 2시의 데이트를 거쳐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 DJ20년 넘게 활약했다. MBC 라디오 명예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
 이문세는 수많은 명곡을 자기 스타일로 잘 해석하는 가수로 손꼽힌다. 자신의 강점인 중저음역대를 강조해서 음색이 쉽게 틀어지는 단점을 잘 커버하면서 표현력의 교과서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노래를 대중에게 직접 표현하는 가수로서 전달력이 뛰어나 대한민국 음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