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시장의 고령화로 올해 3분기(7~9월) 60세 이상의 구직급여 신청자가 2분기(4~6월)보다 늘었다. 3분기 구직급여 신청자는 총 21만 1569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3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 상황을 최근 발표했다. 60세 이상 구직급여 신청자는 2분기 2만6395명에서 3분기 2만8274명명으로 1879명 늘었다.
60세 이상 구직급여자가 증가한 것은 노동 시장의 고령화와 고령자들의 활발한 직업 활동과 이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65세 이상의 실업급여 확대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50대는 5만1498명에서 5만514명으로 1664명 줄었다.
3분기 전체 구직급여 신청자는 지난해에 비해 719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산업 특성상 숙박 음식업과 보건업 등의 이직 및 구직 활동이 활발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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