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독립의 전당’ 들어서
서울 서대문구에 ‘독립의 전당’ 들어서
  • 성백형 기자
  • 승인 2015.1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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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 있는 대형 독립기념관같은 시설이 서울에 마련된다.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있는 현충사가 제2독립기념관으로 탄생한다. 독립의 전당으로 이름도 바뀐다.

국가보훈처는 면적이 184㎡에 불과한 현충사를 10배로 확장해 제2독립기념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순국선열 2835위 외에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 전체 위패가 추가 설치돼 총2만위까지 늘어난다. 2018년말 준공예정이며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3월 1일 준공식이 거행된다. 보훈처는 천안과 같은 독립기념관을 서울 도심에 마련해 시민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는 공간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의 전당에는 조선말 국권회복운동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광복 등 한국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시설이 갖춰진다.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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