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 들장미 (괴테의 시)
한 소년이 들에 핀 장미를 보았네
너무 어리고 아침처럼 싱그러운 아름다움에
소년은 더 가까이 보고싶어서 뛰어갔다네.
그리곤 기쁨에 겨워 바라보았지.
소년은 말했다네
난 널 꺽을거야!
어린 장미가 대답했다네
그럼 너가 영원히 기억하도록 찌르고말테야!
그리고 난 괴로워하지않을테야!
그 거친 소년은 장미를 꺽었네
어린 장미는 저항하며 찔렀지만
고통의 비명도 부질없이
장미는 아픔에 몸을 비틀뿐.
오 장미야 장미야
들에 핀 장미야
*괴테 - 1749.2.29~1832.3.22 독일
시인,철학자,법학자
고전주의
* 1770년 21세에 *프리데리케 브리온 이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져 약혼했으나 1년도 못되어 그녀곁을 떠남.
그 충격으로 그녀는 평생 독신으로 지냄.
그녀를 생각하며 지은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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