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확장... 5만5000기 모실수 있어
경기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확장... 5만5000기 모실수 있어
  • 박웅석 기자
  • 승인 2022.09.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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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14기에서 54,514기로 늘어나 시간적·경제적 불편 해소
부천·화성·안양·시흥·안산·광명 주민 사망땐 이용가능

 

경기도 화성 추모공원 봉안시설 증설에 합의한 시장들.
경기도 화성 추모공원 봉안시설 증설에 합의한 시장들.

 경기도 부천·화성·안양·시흥·안산·광명의 6개 시장은 지난달 31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에서 열린 ‘6개 市 시장 협의회의’에서 관내 주민들의 장사 편의를 위한 ‘봉안시설 약 28,000기 추가 증설’건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합의는 부천시 조용익 시장을 비롯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공동운영 6개 시(부천·화성·안양·시흥·안산·광명) 각 지자체장들의 참석 하에 이루어졌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부천시 및 5개 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민친화적 장묘시설이다. 2021년 7월 개원 후 부천시의 봉안시설 이용률은 28%로 6개시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봉안시설 약28,000기 증설합의로 인해 부천시민들이 관내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의 봉안시설은 기존 26,514기에서 두배 이상인 54,514기로 늘어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22년 현재 노인인구 15%이상인 고령사회단계에 있다”며 “이번 봉안당 증축 합의가 부천시민의 원정 봉안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다가올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서해로 2448-32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부천시 등 6개 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사망자’는 관내 자격으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의 봉안시설·화장시설·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다. 관내자격 요금은 봉안시설(50만원)·화장시설(16만원)·장례식장(15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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