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티움으로의 항해(Sailing to Byzantium)
이 세상은 현자가 살 곳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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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본능이나 욕정의 음악에 취해...세월의 흐름속에서도 결코 변하지않는 지성의 기념비따위에 관심조차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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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나고 죽는 일에 충실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나
다시는 유한한 육체따위 원하지않으리.
먼 옛날 금세공장이가 황제의 무료함을 깨우기위하여 만들었다는 황금새가 되어 지저귀리.
아니면 황금가지에 앉아 비잔티움의 귀족과 귀부인들에게 지나간 시간들,지나는 시간,
그리고 그리고 다가올 시간에 대해 노래해주리라.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Willam Butler Yeats)
1865~1939
아일랜드 극작가,시인
20세기 영문학의 거장
서정적,상징적 신비주의 사조
대표시집 [갈대사이로 부는 바람]
희곡집 [심원의 나라]
우리에게 친숙한 시 [이니스프리의 호도] 등이 있다.
1923년 노벨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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