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의 재산을 갖고 있는 80대 노인과 60대 꽃뱀이 만났다. 이들의 최후는 어땠을 까. 80대 노인과 재산과 목숨을 잃었고 60대 꽃뱀을 쇠고랑을 찼다.
  경기경찰청은 재산가인 81세 박모씨에게 접근해 위장결혼하고 이후 모든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이모(62)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2013년 박씨에게 “여생을 돌봐주고 재산을 지켜주겠다”며 다가갔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공범 2명을 끌어들여 증인으로 내세운뒤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 뒤 100억 가까운 박씨의 전재산을 빼돌렸다. 2014년 10월 이혼했다.
  재산을 잃은 박씨는 지난달 세상을 떠났고 이씨는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성백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