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원에 관광객 800만 몰릴 듯 “한탄강의 기적”
올해 철원에 관광객 800만 몰릴 듯 “한탄강의 기적”
  • 시니어오늘
  • 승인 2022.11.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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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광지 탈피하고 역사 문화 레저 체험 관광지로

 

철원의 관광 붐을 이끄는 한탄강 주상절리.
철원의 관광 붐을 이끄는 한탄강 주상절리. /철원군청 제공

 

인구 4만2500명의 크지않은 강원도 철원군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통계상으로 연인원 800만여명이 철원군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8월까지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5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흐름으로 봤을 때 80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북부지역으로 군사분계선과 접한 구역인 철원은 오랫동안 군사지역의 이미지 강했다. 그래서 군사분계선 등 안보관광지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역사 문화 체험 레저 등으로 관광 상품을 확 바꾸었다. 특히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주상절리길은 철원군 순담계곡에서 드르니마을을 연결하는 3.6㎞ 도보길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기암절벽을 끼고 걸으며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탄생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탄강 위 부교 트레킹 코스인 물윗길과 한탄강의 절경과 54m높이의 주탑을 감상할 수 있는 은하수교도 장관이다. 올해 운영을 시작한 소이산의 모노레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철원역 등 근대 테마 공원과 고석정 꽃밭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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