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연락처, 주소 담긴 태그 부착...성공할 경우 다른 지자체 확산도
보호자 연락처나 주소 등 개인정보를 담은 태그가 장착된 특수신발이 부산의 치매 노인들에게 보급된다. 특수 신발을 통해 치매 노인을 쉽게 찾고 보호자에게 빨리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 신발 기업인 트렉스타가 개발한 특수 신발을 치매 노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길 위를 배회하거나 방황 경험이 있는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특수 신발 300여켤레를 전달하기로 했다.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각 지자체는 치매 노인 관리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의 특수 신발 활용이 성공을 거둘 경우 다른 지자체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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