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망자 절반 ‘60대 이상’...대부분 주거지서 피해
화재사망자 절반 ‘60대 이상’...대부분 주거지서 피해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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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에 발생한 4만여건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 절반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4만114건을 분석한 결과 341명의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67명(56.9%)로 고령층이었다. 70세 이상이 105명(30.8%)으로 가장 많았고, 60~69세 86명(25.2%), 50~59세 76명(22.3%) 순으로 드러났다. 고령층 화재 사망은 대부분 주거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주택 화재 사망자 수는 1037명이었다. 이 때도 60세 이상이 516명(49.8%)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악화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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