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착공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착공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3.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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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갈현동에 위치 13일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
계양구 갈현동에 있는 인천제2시립요양 치매병원.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계양구 갈현동에 있는 인천제2시립요양 치매병원.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3월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국비 7억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인천제1시립노린치매요양병원이 2020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낭방 교체,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4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단계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거주환경이 개선돼 치매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아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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