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2023 트라이보울 초이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부안 작가의 <풍경이 몰려온다> 개인전이 개최된다. 트라이보울 초이스 전시의 첫 시작은 인천 지역의 상징 중 하나인 ‘서해바다’를 소재로 하는 ‘이부안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 이부안은 몇 년 동안 매주 배를 타고 섬을 왕래하면서 접했던 ‘바다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했고, 서해의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상과 풍경을 세밀한 붓 터치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이부안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4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과 오후 3시 30분에는 이부안 작가와 함께하는 <바다 그리기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추후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가능하다.

이부안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9월에는 ‘나’라는 본질을 마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인희 작가의 개인전 <나의 혼종성_부분이 전체가 될 때>, 10월에는 차가운 물성의 작품이 따뜻한 감정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 박근호 개인전 <Poetic Light>가 준비되어 있다. 이 전시들은 트라이보울 초이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전시로 입체적인 트라이보울 전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시관람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5시 1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 032)832-7992 / www.tribow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