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빛과 음악의 향연 시작
서울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빛과 음악의 향연 시작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4.1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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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반포대교 무지개 달빛 분수.
서울 한강 반포대교 무지개 달빛 분수.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의 가동을 4월 1일(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6년(민선 4기) 취임과 동시에 ‘창의시정’이라는 핵심가치를 앞세워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서울의 변화를 주도한 바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창의 아이디어로 발굴되어 실행으로 옮겨진 정책 중 하나로 2009년 4월 준공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한강의 대표 분수 8개소가 추가 가동된다. 음악과 어우러져 신나는 휴식을 선사하는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 물줄기와 엘이디(LED) 조명,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쇼를 연출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 등 다채로운 테마의 분수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한강공원에는 바닥분수, 음악분수, 스크린 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있다. 단순한 볼거리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즐길 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여 남녀노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140m 구간에 설치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음악과 어우러진 화려한 색조명의 분수 연출이 아름다우며,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만날 수 있어 사진 촬영 및 연인들의 프러포즈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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