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막둥이 1963년생도 60대... 노동인력 고령화 심각
‘베이비붐 세대’ 막둥이 1963년생도 60대... 노동인력 고령화 심각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06.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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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노동 공급 둔화

 

공항으로 출국하는 베이비붐세대들.

 베이붐세대(1955~1963년생)의 막내인 1963년생이 올해 60대로 진입하면서 경제 시장에서 고령층의 노동 공급도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랫동안 생산인구를 지탱해온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노동력 부족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경제전망보고서 심층분석에 따르면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정체되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과 고령화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향후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추세는 점차 둔화되고, 전체 경제활동참가율 추세도 2020년대 중반을 전후해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지난 2022년 기준 경제활동인구의 1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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