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평도 포격전 주제 보훈선양 예술극‘사운드’성황리 상연
서울시, 연평도 포격전 주제 보훈선양 예술극‘사운드’성황리 상연
  • 최용희 기자
  • 승인 2023.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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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3회 상연…연평도 포격전 전상자가 주연 배우로 출연
서울시에서 공연된 연평도 포격 주제 연극.
서울시에서 공연된 연평도 포격 주제 연극.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연평도 포격전을 주제로 한 보훈선양 예술극 ‘사운드’를 상영했다.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가 주최한 연극 ‘사운드’는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22일, 23일 양일간 3회 상연되었다.

예술극 ‘사운드’는 연평도 포격전에서 부상을 입은 청년부상제대군인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극복하는 과정을 예술극으로 그린 실화 바탕 작품으로, 실제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인 ‘이한’이 주연 배우로 출연해 현실감과 감동을 높였다. 3회 공연동안 약 170명(바스락홀 수용규모 50명 내외)의 관람객이 공연을 찾아주었으며, 특히 2회차 공연(23일 금요일 14:00)에서는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들,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국군의무사령부 의료 종합상황센터장, KT 경영지원부문 전무, 장병 40여명이 관람에 참석하여 해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객들은 “군 경험은 없지만,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고,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해서도 이해를 도와준 뜻깊은 연극이었다”, “배우분의 열연에 깜짝 놀랐는데, 실제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라고 해서 한번 더 놀랐다. 명연기가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등의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하영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서해 수호 영웅들과 부상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부상제대군인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공연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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