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삶과 인생 철학을 춤으로 살펴보는 이색 공연이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다.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그린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8월 4일과 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이동훈 발레리노는 독보적인 기량과 섬세한 감성으로 안중근 의사를 보여주고, 워싱턴발레단의 이은원 발레리나는 안중근 의사의  아내 김아려를 연기한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영웅이자 한 인간으로서 안중근 의사의 짧은 생을 국내 최고 안무가인 문병남이 파워풀하면서도 극적인 안무로 그려낸다. 안중근 의사의 의병활동과 단지동맹, 하얼빈 의거까지 우리 역사가 지닌 강인함을 전하며 나라를 위해 당당히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공연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13)으로 문의.
 

박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