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면' 함께 공부... 첫 수업은 한국 칼국수
'세계의 면' 함께 공부... 첫 수업은 한국 칼국수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10.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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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누들플랫폼서 요리 주제로 인문학 강의와 실습 진행 -
세계의 면을 함께 알아보는 인천 누들플랫폼 교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누들플랫폼 특강 프로그램 <누들인문학×쿠킹플러스>의 첫 수업을 참여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의 ‘면’을 주제로 진행되는 <누들인문학×쿠킹플러스>는 전문 셰프들과 함께 나라별 면 요리의 특색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의와 더불어 직접 면 요리를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일 ‘한국의 칼국수’로 진행된 첫 특강에는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인 등 사전 신청한 참여자 모두 빠짐없이 참가해 프로그램에 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수업에서는 ForU백세건강식생활연구소 배미애 박사가 나서 우리나라 칼국수의 역사부터 지역별 칼국수의 종류, 밀의 구조 등 칼국수 전반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펼쳤다.

또한 (사)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 차원 박사와 함께 칼국수·겉절이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전문 셰프의 숨겨진 조리 비법을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누들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누들인문학×쿠킹플러스>를 통해 세계 면 요리의 다양한 특색을 알고,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전문 셰프들과 함께 요리함으로써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누들인문학×쿠킹플러스>는 오는 9일(월) 롯데호텔 조리총괄상무 김송기 명장과 함께하는‘이탈리아의 스파게티’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11일(토)엔 한국인 최초 태국 왕실 인증 요리사 김유아 셰프와 함께하는‘태국의 팟타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누들 인문학 교실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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