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로당’ 에 신난 부천 할아버지 할머니들
‘스마트 경로당’ 에 신난 부천 할아버지 할머니들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11.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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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화면 보면서 경로당별 원격 진료 가능...화면에 경로당 뜨자 환호
부천시 복지위생국, 시정 브리핑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 복지· 정책 발표

 

부천형 스마트 경로당의 비대면 건강강좌.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똑똑하고 따뜻한 ‘스마트 복지·안전 도시’ 조성에 역량을 쏟는다. 정보기술(IT)과 마을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를 구축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한층 촘촘하게 발굴·지원하고, 지난해부터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의 인프라를 타 지자체의 섬·산간 지역과 공유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한다.

부천시 복지위생국은 8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구축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인프라 공유 등을 설명했다.

◆ 더 똑똑하고 따뜻하게…‘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구축
부천시는 IT와 마을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를 구축하고,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내년 1월 이뤄지는 3개 구, 37개 일반동 행정 체제 개편과 연계해 동을 중심으로 복지·안전 서비스 기능 강화도 도모한다.
경제위기·사회적 단절·장마철 반지하 침수사고 등 취약계층 사이에서 동시 발생하고 있는 복지·안전 문제에 대한 포괄적 접근과 실질적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신속한 위기 대응 및 예방관리를 위한 스마트 복지·안전 총괄 전담부서 설치·운영 ▲동 단위 복지·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동 안전협의체 구성·활성화, 동 복지·안전 통합협의회 운영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플랫폼 ‘스마트 온(On, 溫) 부천’ 앱 개발 ▲재해 취약가구 사물인터넷(IoT) 위기경보 시스템 도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등 돌봄공백 해소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주민참여형 위기가구 긴급돌봄 ‘부천 온(溫)스토어’ 운영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 다양한 세부 사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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