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새해엔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12.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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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민들 2024년 희망 설문조사..전동 킥보드 안전 대책도
인천 남동구청 전경.

 인천시 남동구가 새해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2024년 남동구에 바란다’이벤트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구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1천30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일자리와 청년, 문화, 복지, 환경, 안전, 청소 등 다양한 주제로, 내년 남동구에서 꼭 이뤄져야 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자전거 보관대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간 방치된 폐자전거 처리 △청년 구직 면접 수당 제도 △‘힐링 콘서트(K-POP)’등 문화공연 확대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조성 △재활용 및 종량제 쓰레기 봉투 수거통 설치 및 배출장소 표지판 설치 등이다.

이밖에 취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30대 후반 구직자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거나 탑승 규정을 위반한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구는 접수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 구정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바라는 정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또, 2024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0개 동을 방문하여 동 자생단체장과 임원등 지역주민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민생현장을 함께 방문하여 새해에도 다양한 소통 행정을 이어나간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준 구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구정에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을 지속해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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