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계양산 정상서 풍물시산제
14일 계양산 정상서 풍물시산제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4.0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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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주최로 풍물길놀이, 대동고사, 복떡·복 막걸리 나누어 먹기 등
전통연희단의 잔치한마당.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2024 갑신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인천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27회 계양산 풍물 시산제를 오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쳐드리세! 쳐드리세! 만복을 쳐드리세!’를 주제로 계양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2024 갑신년 한 해 동안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 길놀이와 축원덕담’, 계양산 정상을 찾는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동고사’, 인천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신명의 한해를 기원하는 ‘사물놀이 공연’, 인천시민이 함께 부르는 ‘인천아리랑’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인천 막걸리 소성주 복 막걸리와 복 떡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덕담으로 올 한해를 축원한다.

계양산 풍물시산제는 인천의 진산 계양산 정상에서 지역풍물인, 문화예술인, 산악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1997년 농경문화의 꽃 풍물을 주제로 부평도심에서 거리축제로 진행되는 ‘부평풍물대축제’를 기념하여 1998년부터 신년 초에 풍물축제의 무탈과 성공을 기원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부평풍물대축제가 전국의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에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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