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의 노년층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령층(60대 이상) 대상 사기 범죄 건수는 2022년 4만6046건으로, 2021년(3만6367건)에 비해 1.3배 늘었다. 노년층의 사기 피해는 노후 파산과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디지털 약자 노인들을 노리는 사이버 사기 범죄도 크게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 피해자 중 60대 이상은 지난해 1만1435명에 달했다. 노인전문가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쫓겨 마음에 여유가 없는 노인들이 쉽게 사기를 당한다면서 '이 세상에 공짜는 없고 돈은 결코 쉽게 벌수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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