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으로 긴급 당뇨환자 도와

인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는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건강·돌봄 등 포괄적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연계 지원을 추진하고, 이용 가능한 외부 자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이웃 제보를 받고 거동이 불편한 당뇨환자의 치료를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펼치는 적극적 복지를 실천했다.
이번 대상자는 당뇨가 심한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다리에 심한 상처가 있지만, 병원 진료를 거부한다는 지역주민의 신고로 발굴됐다. 다리 상처가 당뇨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진료의 필요성을 설득한 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특히 회복 기간,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휠체어 무료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자는 “건강에 무지해 큰일이 날 수 있었던 것을 막아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선제적 주민 건강 돌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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