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8월 15일(목)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오전 11시 30분부터 보신각에서 광복절 타종식 <묻는다면,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를 개최한다.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타종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행사 등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계획이다. 특히 올해 타종행사는 더 많은 시민들이 보신각 현장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500여 명의 ‘시민 대합창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서울시 구립여성연합합창단·브릴란테어린이합창단과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전 모집한 일반 시민, 독립유공자 후손 등 현장에서 총 500여 명에 이르는 시민이 타종행사에 참여하여 광복의 기쁨과 서울의 아름다움을 함께 노래한다.
이번 광복절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 대합창단’ 500인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광복절 노래’와 ‘서울의 찬가’를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노래로 보신각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광복절 노래(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는 1950년에 만들어진 노래로 광복에 대한 기쁨과 감사, 그리고 우리 민족의 힘과 희망을 담고 있다. 서울의 찬가(길옥윤 작사·작곡)는 1969년에 만들어진 노래로 서울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수 패티김이 불러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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