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에서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고용24’가 2024년 채용시장을 이끈 주요 키워드를 발표했다. 키워드는 컬처핏(Culture Fit), 욜드(YOLD), DEI, 다이렉트 소싱이었다.
키워드 중에서 시니어들에게 가장 관심이 가고 적용되는 키워드는 욜드였다. 욜드(YOLD)란 영(young)과 올드(old)가 합쳐진 말로 은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베이비붐 세대(1946~1964)를 말한다. 건강과 경제력을 기반으로 소비 및 경제 생활을 적극적으로 영위하며 은퇴후에도 사회 경제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례1)여성이 주타겟인 한 패션앱에서 원로배우 윤여정을 발탁해 화제가 되었다. 설문 응답 결과 응답자 74%가 모델 윤여정의 발탁은 앱의 이미지 변화 및 구입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키쳤다고 답했습니다.
※사례2)한 편의점 업체에서는 시니어 근무자 16명이 4교대로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드림 스토어를 개점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신체적 부담이 크지 않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컬처핏은 구직자와 조직 문화가 부합하는 정도를 말한다. 구직자의 평소 성격이나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이 기업이 가진 문화와 얼마나 부합하는 지를 확인하는 채용 문화이다. 2024년 컬처핏 채용이 크게 주목받았다. DEI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 앞 글자를 딴 용어로 채용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경영 접근 방식이다. 다이렉트 소싱이 기업이 인재를 찾을 경우 헤드헌터 등을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인재를 직접 찾고 채용하는 방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