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9개…3일에 한곳씩 생기는 셈
세계에서 3번째, 일본보다 많아
세계에서 3번째, 일본보다 많아

스타벅스는 중장년들이 자주 찾는 곳의 하나이다. 여러 명이 만나 각종 커피를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는 힐링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같은 스타벅스 매장이 한국에 2009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작년 말 한국 매장은 2009개였다. 한국은 1999년 이화여대 앞 1호점이 생겼다. 1호점 이후 25년 만에 매장 수가 2000개를 넘어섰다.
한국은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1만7049개, 중국에는 7685개가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적은 1991개였다. 스타벅스 매장 수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선 건 처음이다. 일본은 1996년 도쿄 긴자에 1호 매장이 생겼다.
국내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매년 100개 이상 점포 수를 늘렸으며 2020년후로는 매장을 500개 늘리는 데 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흘에 한 개꼴로 새로운 매장이 생긴 셈이다. 국내 스타벅스를 운영사 SCK컴퍼니의 최대 주주는 이마트다. 지분 67.5%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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