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를 잘하고 돈도 벌기를 희망하는 새내기 공인중개사 12명이 13일 오전 서울 충무로에 모였다. 지하철 충무로역 6번 출구와 닿아있는 부동산 중개 운영 전문업체인 미스터홈즈의 무료 특강을 듣기 위해서였다. 강연 제목은 ‘부동산 중개의 모든 것과 미스터홈즈 안내’였다. 중개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려고 하는 신참 공인중개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눈높이 강의였다. 
이날 강연자는 개업 4년만에 부동산 중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오지은 대표(미스터홈즈 성북정릉센터장)였다. 오대표는 미스터홈즈를 간단히 소개한 뒤 중개 업무와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핵심 사항 10여가지를 본인의 체험담과 함께 들려주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오대표는 미스터홈즈만의 강점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다양한 매물(토지 공장 주차타워 쉐어하우스 목장용지 등)을 만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생기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부동산 최신법을 알려주고, 전문가와 1대 1 자문이 바로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는 무엇보다 신뢰 파트너가 중요하다고 했다. 상당수 다른 부동산업체들이 비공개 상담이나 특강을 하는 데 여기서 적지않은 문제가 발생하기에 미스터홈즈는 모든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계약서 작성에서부터 권리관계 분석, 대출 및 세금 관련 등 궁금증을 바로바로 풀어준다고 했다.

오대표는 특히 부동산 중개의 성공 여부는 중개인의 진정성에 달려있다며 수수료를 받았다고 중개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건에 하자나 불편이 발생했을 경우 꼭지가 돈 상대방들이 서로 직접 통화하지 말고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미리 알려준다고 했다. 분쟁거리가 해결되면 그 고객은 자신만의 오랜 고객으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마음에 맞는 공인중개사끼리 맘껏 떠들어 댈수 있는 ‘우리들만 리그’도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개공과 소공의 갈등과 이익 배분에 대해서는 “서로 저 사람이 돈을 벌어준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강의 끝무렵 미스터홈즈 관계자는 매물이 없는 초보 공인중개사도 쉽게 공동 중개를 할 수 있고. 위험이나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회사가 공동으로 대처해준다고 소개했다. 미스터홈즈의 직영인 충무로센터점은 소속 공인중개사를 모집 중이라며 곧바로 활동을 원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면접에 응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상가 중개를 희망하는 분은 도전해볼만 하다며 적극 추천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을 획득한지 얼마안된 초보들로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수강생들은 개업 비용, 개공과 소공의 역할 분담, 중개인들간의 회원제에 가입해야 하는 지 등을 물어봤다.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우리는 하나’를 다졌다. 지속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하자며 연락처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