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노래부르고 춤추면 더욱 건강해져요"
"어르신들, 노래부르고 춤추면 더욱 건강해져요"
  • 이경현
  • 승인 2025.02.1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만수3동,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노래 교실 운영
올해 어르신 대상으로 50회 넘게 노래교실 진행키로

 

인천 만수3동의 즐거운 노래교실.

 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노래 교실을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노래 교실은 박정승 씨의 개인 후원으로 11일과 13일에 어르신들 4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 노래 교실 여가문화 프로그램은 벽산아파트경로당을 시작으로 5곳의 경로당에서 2~11월 5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래 교실은 대한국 가수협회 송누리 대표 가수가 진행했고, 대한국 가수협회 채연아 남동구지부장과 코리아 가수협회 권유 가수가 출연했다. 벽산아파트경로당 정기조 회장은 “회원들이 겨울철 한파에 갈 곳이 없어 소외의식이 팽배했는데, 노래 교실에 의해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만수 3동 노래교실 참가자들.

 송누리 노래 강사는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수3동의 경로당 노래 교실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만수3동 관계자는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래 교실을 후원받아 마련하였는데, 어르신들로부터 인기가 너무 좋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