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절벽' 올해 학교 49개 사라진다
'인구 절벽' 올해 학교 49개 사라진다
  • 이성희
  • 승인 202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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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38곳...1학년없는 초등교는 112곳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교문.  기사와 상관없음

 저출생 인구절벽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전국 초·중·고교 49곳이 문을 닫는다.  초등학교가 38곳, 중학교가 8곳, 고등학교는 3곳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집계됐다. 2020년 33곳, 2021년 24곳, 2022년 25곳, 2023년 22곳2024년 33곳이었다. 최다 폐교 예정지는 전남(10곳)이 가장 많고,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 순이었다. 서울은 없고 경기에는 6곳의 학교가 올해 문을 닫는다. 부산은 2곳, 대구도 1곳이다. 
 지난해 초등생 입학생이 없어 '1학년이 없는' 초등학교는 전국 112곳으로 나타났다. 전북(34곳), 경북(17곳), 경남(16곳), 전남·충남(각 12곳), 강원(11곳) 순이었다. 올해는 그 숫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학년 입학생이 없는 학교는 장차 폐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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