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부터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 부스까지 우리 사회의 ‘경제 허리’라 불리는 중장년 세대의 취업을 돕는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월 6일(목)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절벽의 시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전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그린푸드, ㈜HY한국야쿠르트, 신한라이프㈜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 또는 채용 관련 기업의 올해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장년 구직자 4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도 외식사업 관련 직종에서부터 재무/회계, 영업, 사업기획, 인사/조직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현장부스 참여기업은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와 취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전참여 신청시, 희망자에 한해 취업컨설턴트가 사전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기업 추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고, 박람회 당일 입사지원과 면접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일자리센터는 50플러스재단, 서울고용노동청 등이 참여한 부스에서 구직 등록뿐 아니라 관련 상담, 교육정보 제공,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등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기업 정보 및 박람회 관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및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일자리센터(02-779-744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