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에 '올 최대 15만원 혜택' 문화예술패스 발급
2006년생에 '올 최대 15만원 혜택' 문화예술패스 발급
  • 김현정
  • 승인 2025.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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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6일부터 발급해...공연과 전시 관람때 사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 청년에게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6일부터 발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 받으면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에서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6일  10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인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을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신청받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올해 19세가 되는 국내 거주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도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6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뒤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지원금을 환수하고 2차 발급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주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극단의 '만선(3.6~30)', '그의 어머니(4.2~1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 레퀴엠(3.9)',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6.13)' ▲국립중앙극장의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3.13∼20)', '정오의 음악회(3.20)', 국립현대무용단의 '인잇:보이지 않는 것(3.21∼23) 등이 있다. 아울러 지역의 공연시설들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기다린다.

주요 할인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3.11)' ▲경기아트센터의 '서가콘서트 <데미안>(3.15)', '마스터즈 시리즈II <투쟁, 극복, 환희>(4.19)' ▲강원문화재단의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조나단 웨어(3.19)' ▲경기 광주시문화재단의 '제4회 연극페스티벌(3.28∼4.19)' ▲하남문화재단의 '대니 구 <프리마베라(Primavera)>(3.29)'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콘서트오페라 <아모오페라(Amopera)>(4.26∼27)' 등이 있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youthpass19), 카카오톡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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