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허유리 당선자, 박용철 군수와 강화발전 협력

인천시 강화군은 역시 보수의 텃밭이었다. 4월 2일 강화군에서 치러진 인천시의원 강화군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의원(강화군 선거구) 선거에서는 윤재상(66) 국민의힘 후보가 2만6484표 중 1만5382표를 확보해 득표율 58.75%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윤재상 후보와 경쟁한 오현식(3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만796표, 득표율 41.24%를 보였다. 강화군의원(가선거구) 선거에서는 1만3432표 중 5598표를 얻은 허유리(35·여)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42.78%로 당선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당선된 윤재상, 허유리 의원과 면담하고 앞으로의 강화군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선거 다음 날인 3일 윤재상, 허유리 당선자가 강화군청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윤재상 당선자는 “강화군민이 원하는 사업과 예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허유리 당선자는 “지역구 최초 여성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세심한 요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당선의 기쁨을 지역을 위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두 당선자의 열정과 진심이 강화군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 역시 민생 안정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두 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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