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콜센터
나홀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콜센터
  • 이경현
  • 승인 2025.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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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6년째 가족보다 더 가까운 상담 역할… 3명 상담사가 주기적 서비스
어르신들에 안부 묻는 강화군 콜센터 직원들.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독거노인 케어콜 업무를 담당하는 단군콜센터가 정서적,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단군콜센터는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는 케어콜 서비스다.

현재 3명의 상담가가 1,124명의 독거노인에 주기적으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적 정서 지원을 기반으로 생활민원 해결 방법 안내, 각종 복지 및 공공서비스 홍보사항 전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홀로 사는 노인에게 단군콜센터 상담사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이야기를 터놓는 친구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상담사가 전달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각종 공공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비스를 누리게 하는 등 노인들에게 정서적,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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