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사회적 제안
"정년 연장 등 고용 연장도 필수적"
"정년 연장 등 고용 연장도 필수적"

노인 기준 나이를 70세로 올리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급 시작 연령도 높여야 한다. 대한노인회,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등 노인관련 단체는 초고령 시대를 맞아 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민간 전문가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노인 기준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0세로 올리고, 국민연급 지급은 68세부터, 기초연금은 70세로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2048년까지 68세로 상향이 필요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조기수급, 연기수급, 부분 수급을 선택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제도적 유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2030년부터 2년마다 1세씩 상향해 2040년까지 70세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인복지법에서 경로우대 대상 ‘만 65세 이상인 자’의 기준 연령은 단계적으로 70세로 올려야 한다고 봤다. 대신 정년 연장과 고용 연장 기간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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