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가 오는 9월 9일 월미공원 앞바다에서 재연된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인천시·해군본부가 주관하는 인천상륙작전은 9월 9일 오전 10시 30에 열린다. 이날 재연행사는 월미도 방파제 등대에서 붉은색 연막이 피어오르면서 시작된다. 이어 해군헬기가 창공을 누비며 어뢰공격을 노리는 적 잠수함을 탐색하고, 하늘에서는 해군 특수전 병력이 헬기에서 해상 강하를 시도한다.
또 해병대 작전요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월미도 해안으로 돌진하면 바다 위 군함의 함포는 상륙군의 안전을 위해 해안 쪽으로 엄호 사격을 한다. 수중 기뢰를 찾아내 제거하는 '소해작전' 직후에는 상륙장갑차(KAAV)와 공기부양정(LSF)이 해상 돌격을 시작한다. 상륙군이 암벽에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가 서울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시나리오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인천시는 오는 9월4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시민 1000명을 신청 받아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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