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4명 ‘명절우울증’ 경험 · · · 기혼여성 최고
10명중 4명 ‘명절우울증’ 경험 · · · 기혼여성 최고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09.2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친지를 만나 마냥 즐거울 것만 같은 명절 추석, 설날이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921명을 대상으로 ‘명절우울증 경험’에 대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0%가 명절을 전후로 일시적으로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는 ‘명절 우울증’을 겪어봤다고 답했다. 즉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명절 전후에 나타나는 ‘명절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혼여성의 경우 절반이 넘는 53.0%가 명절 우울증을 겪어봤다고 응답해, 기혼남성(33.8%)에 비해 1.5배 이상 높았다. 명절 우울증을 겪어봤다는 응답자는 남성(36.2%) 보다는 여성(50.4%)이 높았고, 결혼유무에 따라서는 기혼여성(53.0%)이 가장 높고, 이어 미혼여성(48.6%), 미혼남성(39.0%), 기혼남성(33.8%)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우울증의 증상은 △의욕상실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등이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