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부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14조원을 넘어섰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평가가치는 7일 종가 기준으로 14조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보다 25%인 2조8054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어 상장주식 평가액 순위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으로 9조3774억원이다. 이 회장 보다는 4조6000여 억원 적은 금액이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3.52%), 삼성에스디에스(0.01%), 삼성물산(2.86%), 삼성생명(20.76%) 등 삼성 계열 상장사 4곳의 주식을 갖고 있다.

<7일 현재 주식평가액 상위 10위>

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4조95억원.

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9조3774억원.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조428억원.

4.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4조6650억원.

5. 최태원 SK그룹 회장 3조4527억원.

6.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2조6140억원.

7. 이재현 CJ그룹 회장 2조3048억원.

8.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조2151억원.

8.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2조2151억원.

10.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1조8701억원.

성백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