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산 그랑시티 자이 주말 7만 인파 몰려
GS건설, 안산 그랑시티 자이 주말 7만 인파 몰려
  • 성백형 기자
  • 승인 2016.10.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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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첫 자이 브랜드, 지역주민 기대감 폭발 … 고급 마감재, 첨단시스템 호평
안산 그랑시티 자이 조감도.

GS건설이 공개한 안산 사동의 ‘그랑시티자이’가 지역주민은 물론 주택 수요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7일 문을 연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 주말 3일간 약 7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공급까지 약 10년의 시간이 걸린 단지로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복합단지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상담을 받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평면과 시스템, 합리적 가격, 원스톱 라이프 등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말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 주변은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견본주택 앞의 8차선 도로는 몰려든 방문객들의 차들로 교통 체증이 극심해 경찰이 통제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더욱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로 길게 늘어진 줄은 대로변을 길게 이어갈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입장까지 평균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걸렸다.

견본주택은 첫날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일시에 몰려 홍보물도 추가로 인쇄해야 했다. 당초 견본주택 내 각종 홍보물 등을 3일 동안 5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첫날에만 2만5000여개가 넘게 소진되어 홍보물만 4만여 개를 더 주문했다.

견본주택 주변의 홍보 부스와 이벤트들은 많은 인파와 맞물려 지역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견본주택 앞으로 바이킹과 전동열차 등의 놀이기구를 두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견본주택 내부에도 입주 이후에 단지 내에서 운영하게 될 블록놀이가 가능한 키즈카페와 YBM영어커뮤니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요기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셔서 관람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공간들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용한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첫날 방문했었던 고객이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재방문하는 사례도 적잖았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된 평면은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광폭 드레스룸이 적용된 전용면적 59㎡를 보고 나온 방문객이 내부를 보고 다시 나와서 면적을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3면 발코니 적용으로 더욱 더 넓어진 실사용 공간과 첫 자이 브랜드의 고품격 마감자재와 첨단 시스템 등에서도 만족감을 보였다.

방문객 김모씨(38세)는 “기존에 재건축 단지들과 달리 4베이 평면에 내부 수납공간이 충분한 것이 마음에 든다”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적금을 보태면 별다른 추가 비용이 들지 않을 것 같아서 청약을 꼭 신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푸짐한 청약이벤트에 대한 참여의사도 높았다. 그랑시티자이는 아파트1순위와 오피스텔에 청약만해도 추첨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세계여행을 보내주거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랑시티자이는 청약에 앞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우선 오피스텔 555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개 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은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토) 당첨자를 발표, 18일(화)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1일(화) 특별공급, 12일(수) 1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2회는 하루가 늦은 12일(수) 특별공급, 13일(목) 1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9일(수), 20일(목)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2회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안산 그랑시티 자이 투시도.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10년 동안 기다린 고객들이 많았던 만큼 사전 마케팅 기간 때부터 관심이 남달라 실수요자들에게 충분한 당첨기회를 제공키 위해 청약을 2회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며 “기존 안산 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층이 두껍고,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남다른 미래가치를 잡으려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82‧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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