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풍이 불고 있다. 한마디로 집값이 미쳤다.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광풍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정부가 규제정책을 발표하는 등 불끄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으나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 과열이 만연한 가운데 묻지마 투자로 낭패를 보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바른 부동산 투자법을 알아본다.

부동산은 투자를 잘하면 대박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예금이나 주식처럼 환금성이 떨어져 한 곳에 몰빵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결국 부동산도 주식처럼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을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익발생 시기를 반드시 떠져야 한다. 확실한 물건이다는 판단이 서면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한다. 머뭇거리거나 투자적기를 놓치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기왕이면 모두가 좋아할 물건에 투자해야 한다. 아무리 환금성이 떨어진다 해도 언제든지 매각할 수 있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임대가 잘나가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물건은 반드시 확인하라” 부동산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철칙이다. 본인이 확인하지 않고 남의말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아울러 신문이나 방송 등의 정보를 활용하면 실패할 확률이 떨어진다. 반면 확인되지 않은 개발 소문 등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성백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