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7개소 병원에 15000개 병상에서 서비스 제공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이 크게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경상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등 3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17개 병원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병원은 올해에만 100개소 이상 신규 지정돼 총 217개소가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은 ‘15년말 기준 7443병상에서 총 병상 약 1만5000개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공단은 지난 9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지침 개정을 통해 병원의 다양한 진료특성, 환자 중증도 등을 고려해 더 많은 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형을 확대·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의 장애요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업 내용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모형을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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