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진료비 125만원 · · · 전북 부안 231만원 전국 최고
국민 1인당 진료비 125만원 · · · 전북 부안 231만원 전국 최고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1.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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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보장을 받은 1인당 진료비는 연평균 125만원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난해 건강보험·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보장을 받은1인당 진료비는 연평균 12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6.4% 증가함 금액이며 진료받은 인구는 총 5203만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전북 부안군민의 1인당 연간 진료비가 231만원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높았다. 반면 수원 영통구는 1인당 진료비가 85만원에 그쳐 가장 낮았다.

연보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이 1인당 연간 진료비 23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고흥군(229만원), 전북 고창군(221만원)순이었다. 진료비를 가장 적게 낸 곳은 수원 영통구로 85만원이다. 이어 계룡시(90만원), 화성시(95만원)도 100만원에 못 미쳤다. 총 진료비는 64조8300억원으로 1년새 7%(4조2164억원) 늘어났다.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병원·강북삼성병원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인구 10만명당 암환자 수는 위암이 3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285명), 대장암(272명), 폐암(151명), 간암(137.5명), 자궁경부암(5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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