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준비, 바이오 전문가 한자리 모였다
100세 시대 준비, 바이오 전문가 한자리 모였다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11.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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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뱅크 현주소와 100세 시대 건강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바이오뱅크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바이오뱅크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바이오뱅크 및 보건의료 R&D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함께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 신(新)성장 동력의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보건의료 R&D 활성화를 위해 제3기 인체자원은행사업계획에 따라 최적의 ‘수요자 친화적 바이오뱅크’ 운영에 필요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환경변화를 대비하는 의미에서「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바이오뱅크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뱅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국내 보건의료R&D 분야에서 바이오뱅크의 역할과 그간 정부 지원형 바이오뱅크 운영을 통해 연구활동을 해왔던 경험 공유와 △미래 보건의료 R&D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뱅크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오뱅크 포럼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국립인체자원은행 중심으로 바이오뱅크가 차세대 국가성장 원동력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프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국민의 인체자원이 보건의료 R&D 성과창출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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