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성 독감 예방 및 개인위생 당부
겨울철 유행성 독감 예방 및 개인위생 당부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6.11.24 0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11월 중 예방접종 필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독감과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의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호흡기감염병 중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12월부터 환자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1월 경에 유행주의보 기준을 초과한다. 더욱이 11월 들어 인플루엔자 외래환자는 1000명당 4.5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은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고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아울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시·도 보건과 및 시·군·구 보건소에 동절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 겨울철 감염병발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