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이 노인일자리 창출에 발 벋고 나섰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및 정부3.0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직원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등을 연계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의 지속적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우선적으로 직원 생활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물 없는 친환경 세차서비스’를 12월부터 도입해 원주 지역 노인 1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세탁물 수거 및 배달서비스, 택배무인보관함 서비스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정부‧기업 등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추가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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