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행복한 삶은 누구나가 꿈꾸는 이상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노인의 대다수가 고달픈 노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취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수도권 고령자에 대한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수도권의 65세 이상 노인의 고용률은 25.8%로 나타났다. 특히 60~64세의 준 고령층의 고용률은 57.7%로 2명 중 1명은 취업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지역별 65세 이상 고용률은 인천이 27.4%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26.0%, 경기 25.3%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서울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의 경우는 2000년 대비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000년 20.1%에서 2015년 25.8%로 5.7% 증가했다. 준 고령 인구로 볼 수 있는 60~64세 연령층은 2000년 43.6%에서 2015년 57.7%로 14.1% 증가했으며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15~29세(청년층) 연령층은 2000년 46.9%에서 43.9%로 3.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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