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픈 노년, 수도권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취업
고달픈 노년, 수도권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취업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6.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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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노후를 보내야할 노인의 대다수가 취업전선에 내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년의 행복한 삶은 누구나가 꿈꾸는 이상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노인의 대다수가 고달픈 노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취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수도권 고령자에 대한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수도권의 65세 이상 노인의 고용률은 25.8%로 나타났다. 특히 60~64세의 준 고령층의 고용률은 57.7%로 2명 중 1명은 취업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지역별 65세 이상 고용률은 인천이 27.4%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26.0%, 경기 25.3%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서울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의 경우는 2000년 대비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65세 이상 노인 4명중 1명은 취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000년 20.1%에서 2015년 25.8%로 5.7% 증가했다. 준 고령 인구로 볼 수 있는 60~64세 연령층은 2000년 43.6%에서 2015년 57.7%로 14.1% 증가했으며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15~29세(청년층) 연령층은 2000년 46.9%에서 43.9%로 3.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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