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이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영업에 뛰어들어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가지고 있던 자산을 모두 날리는 노후 파산이 1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빚을 갚지 못해 부도를 낸 자영업자 세 명 중 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은 36%에 불과하고, 개인연금으로 노후에 대비하는 사람도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수명은 늘어나지만 노인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더욱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빈곤율은 세계 최고다.
Tag
#N
저작권자 © 시니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