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가구 중 1가구는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가구 중 1가구는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5일 공개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가구 전체 1911만 1000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 9000 가구로 전체의 56.0%로 나타났다. 반면 무주택 가구는 841만 2000 가구로 전체의 44.0%다.

소유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2호로 주택 소유 가구 중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가구는 25.5%다.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 1200만원이다.

가구주 연령대는 40대가 22.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2.4%), 50대(20.1%), 20대 이하(13.8%) 순으로 나타나 30대 이하가 36.3%를 차지했다. 30대 이하 주택소유 가구는 14.8%다.

가구 구성원 수는 1인 가구가 43.1%로 가장 많았고 2인가구(23.8%), 3인가구(16.8%) 순으로 2인이하 가구가 66.9%를 차지했다.

성백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